【 앵커멘트 】
언론중재법 개정안,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이번 달 27일 전까지 숙의 기간을 가지기로 했는데요.
그런데, 이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박병석 국회의장에 대한 욕설 논란이 일었습니다.
이 내용, 이동석 기자의 백브리핑에서 알아봅니다.
【 앵커 】
이 기자, 박병석 국회의장이 욕설을 들었어요?
【 기자 】
정확히 말씀드리면 욕설을 연상시키는 영문 표현이 등장한 건데요.
주인공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.
김 의원은 어제 새벽 자신의 SNS에 언론중재법 처리에 실패했다며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.
그러면서 "박병석~~정말 감사합니다. 역사에 남을 겁니다. GSGG"라고 적었습니다.
호칭까지 빼먹은 걸 보니 아무래도 역설적인 의미를 내비친 것 같은데요.
그런데 GSGG, 이 표현을 놓고 상대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욕설의 앞 글자를 영어로 표기한 것 ...